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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암 수술/항암 치료 전 재활운동

2023-12-15

오늘은 유방암 2기를 진단을 받으시고 복부 복원 하신 회원님 운동 수업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합니다.

진단은 21.12월 초에 받으셨고

수술은 22. 1월 말에 전절제 복부복원을 하셨습니다. 

수술후 항암치료는 3월부터 TCHP 항암으로 진행이 되셨고 총 4차 하시고 나머지 허셉틴을 14회를 1년간 하셨습니다. 전절제를 하셔서 방사는 패스하셨습니다.

제가 오늘 이분의 운동 수업에 대해서 얘기 하고자 한 것은

특이하게 이분은 수술 전부터 운동을 시작하신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암환자분들은 운동의 시점을 모든 치료가 끝나고나서 또는 항암치료 중에 운동을 시작하시는게 보통이지만 이 회원님은 수술과 항암전에 운동을 시작하셨던 케이스입니다


이를 "prehabilitation" 이라고 합니다.

수술 전에 앞으로 겪게될 장기간의 많은 치료로 인해 발생될 체력저하나 부작용 완화를 운동을 통해 미리 준비를 해놓는 케이스이죠

(삼중음성의경우 수술, 항암, 방사까지 하게되면 1년 6개월이 소요가 됩니다)

이 회원님은 첫 진단(수술전)에서 삼중양성 2기(추정), 림프절 전이 없는 것으로 임상병기가 나오셨고 ki67지수도 낮았고 조직등급도 1등급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수술까지의 텀도 약 40일 정도 되었기에 

이 기간동안 운동을 하시고자 저를 찾아 오신거죠

첫 상담에 암관련 병리학적 질문을 끝내고 운동의 목표를 여쭤보니

다음과같이 얘기해주셨습니다.


1. 복부복원후 빠른 회복과 혹시 모를 곽청술로 인한 림프부종 예방하고 싶다

2. 항암시 견딜 체력를 키우고 싶다

3. 모든 치료 끝나고도 운동을 꾸준히 습관화하고 싶다

사실 본 병원에서도 상황에 따라 복부 복원 수술이 될 수도 있으니 수술전에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적절하게 운동하는것은 상관없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수술을 해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수술의 계획 즉, 어떤 수술, 어떤 치료가 진행될지는 100%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몇몇의 옵션을 의사샘께서 수술전에 언급을 미리하시고 수술장에 오르게 됩니다.

수술 현장에서는 환자의 상태와 의사선생님의 경험과 표준치료지침에 따라 수술의 범위가 정해지게 됩니다.

즉, 수술전에 부분절제 예상했는데 막상 수술이 끝나고서는 전절제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수술전에는 항암을 예상했는데 수술후 조직검사에서는 항암 패스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수술전에 감시핌프절 절제만 예상했는데 수술후 곽청술이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수술의 범위와 내용을 확실하게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 전 적절하게 몸을 움직이고 신체 활동을 적절하게 높여, 예측할수 없는 수술의 범위도 준비하고, 수술의 부작용 또는 항암과 같은 체력이 많이 필요한 치료에 미리 대비하는 재활을 바로 prehabilitation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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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abilitaton-암치료 시작 전 운동)


사실 연구를 보면

수술전 평소에 운동을 했던 그룹들이 더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도 적었습니다.

물론 이때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운동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주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이 주를 이뤄야하면  아주 낮은 강도로 근력운동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수술전에 운동을 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림프부종

림프부종은 평소에(수술전에) 운동을 안했던 그룹들이 곽청술과 같은 광범위 림프 절제술을 진행했을 때 림프부종과 같은 림프계 부작용의  위험성이 좀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 있습니다.

수술 후 그때서야 스트레칭 운동을 시작하는 그룹보다 수술전에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근력운동을 진행했고 수술후 이어서 운동을 이어서 계속 진행했던 그룹이 림프부종의 위험성이 가장 낮았습니다.

수술후 갑작스러운 운동이 부담이 되었던 거죠


2. 수술 부작용 감소로 인한 입원기간 단축

제 회원님 경우 전절제하셨고 복부 재건 수술까지 하셔서 일주일 이상의 장기간 입원을 예상했는데 회복이 빨라서 6일만에 퇴원하셨다고 합니다.

같은 요양병원 계시는 분은 본인과 비슷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염증 문제로 보름정도후에 퇴원을 하셨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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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운동했던 그룹이 폐암 환자의 수술후 합병증 비율이 더 적었다

많은 임상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술전 운동을 했던 그룹이 수술 합병증이 적었고 입원률이 낮았다고 합니다.

이는 개선된 면역력이 수술로 인한 염증으로부터의 신체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이 좋아졌기때문이라고 합니다. 


3. 복부 당김 완화(복부 복원수술인 경우)


신체 모든 조직(근육, 결체조직 등)이 약한 상태에서는..수술 후 예후도 안좋은 편이 됩니다.

평상시에 복부 운동을 조금이라도 가볍게라도 하셨던 분은 아예 안했던 그룹에 비해 수술 후 회복이 좀 더 빠릅니다.

반대로 평소 약한  근육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은 수술 후 통증에 더 민감하고 회복이 더 늦게 오기도합니다.

복부 복원(피판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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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유방암 성형외과 전문의 강의내용



4. 관절 가동범위

수술전에 미리 운동했던 그룹들이 수술후 어깨 등의 관절 가동범위가 빨리 회복되는 편입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그룹은 수술 후 어깨의 움직이 더 부족해져서 어깨가 더 뻣뻣해지고 불편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 전에 어깨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근력운동을 했던 그룹이 수술 후 어깨의 정상 가동범위 회복이 훨씬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왜냐면 평소 운동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수술후에도 예전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가려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평소에 잘 움직이지 않았던 관절은 수술후 운동을 그때 시작 하게되면 더 불편하고 통증이 더 심합니다. 미리 관절 가동범위 운동(스트레칭이나 체조)을 해주시면 수술 후 회복이 몇배는 더 빨라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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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후 어깨 가동 범위)


5. 항암 부작용 완화

수술전/항암전 운동했던 그룹이 항암중 발생할수 있는 부작요이 적고 체력이 어느정도 받쳐주기 때문에

좀더 수월하게 견디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 체력이 약하신분들은 독한 항암치료로 인해 잘 견디지 못하시고 더 힘들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항암제 용량을 줄이거나 너무 심하면 사이클을 쉬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암제 사이클을 쉬거나..표준 용량보다 항암제 용량이 많이 적게되면 예후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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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와 운동과의 관계성을 강조하시는 의사선생님)


이렇듯 수술전에 마냥 기다리지만 마시고 아주 약하게나마 운동을 하시면

밑의 그림의 그래프처럼

수술후 합병증도 적고 빠른 회복과 남은 항암의 치료도 더 잘 견디고 예후도 더 좋아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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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를 위한 수술전 재활운동의 효과)

사실 진단을 받게되면

정신적으로 두려움과 걱정으로 경황이 없게 됩니다.

수술 날짜가 빠르면 좋은데..혹여나 늦게되면..더더욱 암과 같이 생존하는 삶의 시간이 더욱 견디기 힘들게 됩니다.

이때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운동하는것이 앞으로 내게 다가올 치료라는 큰 산을 견디는데 도움이 되고 걱정과 두려움을 완화시키는 심적 이완효과도 있습니다.




 


수술전  운동시(prelihabilitation) 주의사항


  1. 주로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유연성(스트레칭) 위주의 운동 위주로 진행합니다.
  2. 덧붙혀 간단한 상하지 근력운동도 조금씩 해주시면 좋습니다.
  3. 암이 있는 부위(예:유방암)는 가급적 직접적인 자극을 피해주는게  좋습니다.
  4. 아주 낮은 강도로 점차적으로 진행하며 호흡에 신경쓰며 동작을 천천히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한번에 장시간 운동보다는 20분씩 여러번이 낫습니다.
  6. 과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은 절대 금물이며 입니다.
  7. 평소 운동을 많이 안해보신분들이라면 가급적 암 재활운동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 운동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8. 고열이있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운동을 무리하게 이어나가지 마시고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오늘은 수술전 미리 재활운동을 진행하는 prelihabilitation 운동에 대해 얘기해보았습니다.

제 경험적으로 미리 운동하셨던 분들이 확실히 회복력이 빠르고 힘든 암치료를 부작용없이 더 잘 견디어 내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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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후 수술일까지 평균 대기 기간)


통계를 보면 본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이나 치료까지 약 평균 1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실 이 기간이 걱정도 되고 불안도 커서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입니다.

이때 병기가 초기 (0기, 1기 또는 2기 초) 정도 임상진단을 받으셨고 암의 성질이 공격성이 낮다면

제 회원님처럼 아주 가벼운 강도로 운동을 하시며 앞으로 받을 치료와 부작용을 미리 준비하며

수술전까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도 중요 할 듯 합니다.



수술 전에 앞으로 겪게될 장기간의 많은 치료로 인해 발생될 체력저하나 부작용 완화를 운동을 통해 미리 준비를 해놓는 케이스이죠

(삼중음성의경우 수술, 항암, 방사까지 하게되면 1년 6개월이 소요가 됩니다)

이 회원님은 첫 진단(수술전)에서 삼중양성 2기(추정), 림프절 전이 없는 것으로 임상병기가 나오셨고 ki67지수도 낮았고 조직등급도 1등급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수술까지의 텀도 약 40일 정도 되었기에 

이 기간동안 운동을 하시고자 저를 찾아 오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