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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치료 후 재활 운동
암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해 그 종류가 많고 (항암/수술/방사/호르몬 등) 치료 기간도 상당히 깁니다. (혈액암의 경우 항암만 5년, 유방암의 경우 호르몬 치료 10년)
이런 힘든 치료가 끝나면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치료로 인해 생긴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재활과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포독성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우리 몸의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여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대부분의 부작용은 급성 부작용으로 치료 기간내에 발생이 되고 치료가 끝나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오심과 탈모입니다.
하지만 몇몇의 부작용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계속 남아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심장독성과 신경독성 등이 있고 유방암의 경우 어깨/팔 통증과 골다공증, 림프부종 등이 있습니다.
사실 힘든 치료가 끝난 이 시점이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두렵고 겁이 난다고 합니다
왜냐면 의사가 아닌 이제 내가 스스로 암과의 싸움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암치료 후 재활운동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 첫째, 치료로 인한 부작용 완화입니다.
부작용 해결을 위한 방법은 다양합니다. 약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심리치료, 또는 건강 보조 식품등 많이 있으나 운동이 가장 안전하며 효과가가 좋습니다.
특히,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암성 피로입니다.
운동이 암성 피로를 줄이는데 가장 안전하며 약물보다 더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위의 자료를 보면 약물과 심리상담과 운동과 피로와 연구인데 운동이 암성 피로를 줄이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가장 흔한 부작용중 하나는 림프부종입니다.
예전에는 운동이 림프부종을 악화시킨다고 해서 유방암 환자분들은 수술후 몇년은 근력 운동을 오히려 피하고 금기시 여겼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 의하면 근력 운동은 오히려 림프부종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데 더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밝혀졌습니다.
그 근거는 운동 중 근육이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는 메커니즘 때문입니다.
림프 자체는 펌프기능이 약해서 스스로 순환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때 근육이 이 순환 능력을 높혀서 정체가 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또한 염증 물질이 림프주변에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림프는 1번 그림처럼
-림프의 흐름이 상당히 좋습니다.
-림프 자체의 펌프기능도 좋고 특히 회복 탄력성이 좋습니다.
-또한 림프의 판막의 기능 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그 위의 기능이 떨어지면
2번 그림처럼
림프의 흐름이 나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3번의 그림처럼 림프에 염증이 축적이 되고 (주로 비만 관련 염증 세포) 림프가 비대해지면서
판막의 기능이 떨어져 림프가 순환되지 못하고 상지의 끝부분(손가락쪽으로)으로 림프액이 정체가 됩니다.
이런 현상이 오래되면...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이 됩니다.
이런단계가 오지 않으려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장기간의 호르몬 치료로 인한 골다공증과 체중증가도 치료의 합병증입니다.
여성호르몬은 뼈와 관절에 아주 중요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임의로 여성 호르몬을 차다하는 치료를 받게되면 관절과 뼈가 그 기능이 상당히 약해지게 됩니다.
졸라덱스 (또는 루프린)의 주사와 폐경기 이후 호르몬 약제인 페마라 등의 장기 복용하면
5년 안에 골다공증 이 발생될 확률이 70%가 넘는 다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자료에서 보시는 것처럼 운동중에서 근력운동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걷기운동은 체중지지 운동의 효과가 미미합니다.
꼭 뼈가 아주 미세하게 적절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근력 운동을 하셔야합니다.
📢 둘째, 암의 재발률과 전이율을 낮추기 위해서 입니다.
암이 무서운것은 발생이 아닌 전이와 재발의 습성 때문입니다.
암에 따라 병기에 따라 또 나이와 개인적 요소에 따라 전이의 확률은 다릅니다.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전이의 확률이 24% 정도 되고 폐의 경우 28% 대장암의 경우 34%라고 합니다.
물론 낮은 병기를 진단 받으신 분은 이보더 훨씬 낮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바로 운동이 이 전이와 재발율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암종에 따라 병기에 따라 다르지만 유방암의 경우 제대로 된 운동은 재발이나 전이율을 21% 줄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제대로 된 운동이 재발이나 전이율을 21% 줄인다는 뜻 이지 적절하지 못한 운동은 그 효과가 적고 오히려 전이율을 높이거나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운동은 암의 발생은 물론 재발과 전이를 막는 라이프 스타일 중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큰 비약리적 방법 중 최고의 방법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식이 관리/금주/흡연/인스턴트푸드 제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중 운동이 가장 재발과 전이율을 낮추는데 긍정적인 역활을 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암 진단후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시나 봅니다.
📣 셋째, 암 치료로 인해 떨어진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입니다.
암진단을 받고 수술/항암/방사와 같은 치료를 받게되면 우리의 건강한 DNA와 정상 세포도 공격을 받아서 같은 나이의 일반인(진단을 받지 않은)에 비해
5년이 더 노화가 된다고 합니다.
운동은 이런 떨어진 신체 기능을 회복시킨데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우분들이 운동이 아닌 기타 약물이나 건강 보조 식품에 의존을 많이 하십니다.
운동은 가장 안전하고 가성비가 좋은 비약리적 방법중 최고입니다.
암치료가 끝난후
자신의 암종과 병기와 암세포의 특징을 고려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남에게 좋은 운동이 나에게 좋지 않은 운동일 수 있고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타이밍에 운동을 하시면 신체 반응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 좋은 않은 결과가 나올수 있으니
자신의 암의 특성을 고려한 운동을 하셨으면 합니다.
유방암에서도 아형이 크게 4가지로 나눠집니다.
각각의 아형은 암세포의 공격성이 서로 다릅니다.
또한 암에 따라 ki 67, p53, 조직등급등이 있는데 이런 예후 관련 수치를 고려해서 운동 강도나 주기화를 맞쳐 운동을 해야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전이가 발생하신 고객님의 케이스인데
보시면
삼중음성에, 젊고, 저체중이고, 예후 병기가 좋지 않은 상태고, 완전 관해도 안된 상태에서 초기 1년 6개월 까지는 절대 무리한 운동은 해서는 안됩니다.
운동 자체도 스트레스입니다.
신체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성 염증을 분비시키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떨어 뜨려 잠시 동면화 된 암세포를 다시 활성화되어 순환세포로 전환이되고
이는 혈액과 림프를 타고 전신 어딘가로 펴져 전이가 될 가능성을 높이게 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운동은 꼭 해야 하지만 잘 알고 하셨으면 합니다.
🔔 암너머 암 치료 후 프로그램 진행 절차